1. 서울의 봄 줄거리
대한민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 군부대의 지휘자들이 육군 본부로 소집 되었습니다.
지하 벙커에서 국무총리가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알리고 비상사태가
선포 되면서 비상국무 회의를바탕으로 대한민국 전 지역에 계엄령이 선포 되었습니다.
사령관으로는 당시 육군 참모 총장 정상호 대장의 지휘하에 법에 따라 국군 보안 사령관
전두광이 합동 수사 본부장으로 임명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전두광은 권력을 손에 쥐고 월권 행위를 행사 합니다. 전두광이 만든 군대 조직의
사적 모임인 하나회의 군인들을 이용해서 반란의 기반을 다져 가게 됩니다.
계엄사령관 정상호 대장이 국군 보안 사령관 전두광을 동해로 좌천 시키려 하자 하나회를
통해 정보를 입수 하고 노태건 소장을 자택으로 불러 대통령 서거 사건에 계엄사령관
정상호 대장이 연결 되어 있었다는 것을 이유로 체포 하도록 지시합니다.
계엄사령관 정상호 대장은 이태신 소장을 불러 수도경비 사령관을 맡아 줄 것을 제안합니다.
전두광은 수도 서울을 장악하기위해 수도권 방어의 핵심인 수도경비사령관, 육군특전사령관,
육군 헌병감과 식사 약속을 하여 한곳에 모아 두기로 계획을 세우고 한자리에 불러 들입니다.
그러나 전두광은 나타나지 않고 12월 12일 생일잔치라는 작전명으로 작전을 시작합니다.
계엄사령관을 체포 함과 동시에 대통령에게 계엄사령관 체포 재가를 받는 계획을 세우고 작전을
시작 했으나 계엄사령관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총성을 듣고 근처에 거주하던
국방부 장관이 택시를 타고 가족과 함께 피신했습니다.
대통령의 재가을 받기 위해서는 국방부 장관의 동의가 있어야 했기에 재가를 받지 못하고,
국방부 장관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태신 수도경비 사령관의 전략으로 퇴근시간에
한강다리를 통제해서 건너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반란군은 마지막 진입 경로인
행주대교를 선택 했지만 가로막히게 되었습니다.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의
부탁으로 8공수여단이 행주대교를 막자 전두광은 수도로 진격하던 2공수여단을
부대 복귀 시키겠다고 하고, 서로 병력을 부대로 복귀 시키자고 제안합니다. 아군끼리
싸울 수 없겠다는 판단으로 8공수여단은 부대 복귀를 하게 되고, 2공수여단은 돌아가는 듯
했으나 잠복 하고 있다가 다시 서울로 진격하여 4공수여단과 함께 수도 서울을
장악하게 됩니다.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은 최후의 선택으로 전두광과 대치하는 도중에
전두광측에 넘어간 국방부장관의 보직 해임으로 반란군의 승리로 사건은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2, 역사적 배경
1961년 5월 16일 박정희는 군사정변을 일으키는데 전두환이 육군사관학교 생도들과 함께
지지 하면서 전두환은 박정희 대통령의 신임을 얻게 된다. 군사정변으로 권력을 잡아서
박정희 대통령은 군대를 신경쓰고 있었다. 같은 경상도 출신인 하나회를 이끌어주며 승승 장구
하게 된다. 1979년 10월 26일 중앙 정보 부장 김재규가 대통령 경호 실장 차지철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국무총리였던 최규하가 대통령 권한 대행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3개의 권력 기관중에
중앙 정보부 김재규는 암살자로 체포 되었고, 대통령 경호실장 차지철도 살해 되었고,
보안 사령관 전두환만 남게 되었다.
대통령 살해 사건의 조사를 위해서 합동 수사 본부가 만들어 지는데 보안 사령관이었던 전두환이
실제 권력을 행사 하며 월권 행위를 한다. 그래서 정승화 육군 참모 총장 눈에서 벗어나게 된다.
줄거리 내용과 같이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으로 전두환과 하나회 반란군들의 승리로 마무리
되며 대한민국 역사의 중대한 사건으로 남게 된다. 11대, 12대 전두환의 대통령 집권을 끝으로
전두환의 육군 사관학교 친구였던 노태우가
13대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서 대한민국의 역사는 흘러 가게 된다.
14대 김영삼 대통령의 집권으로 하나회 출신 영관, 위관 장교들도 대부분 예편 또는
좌천 되어 그세력이 군에서 척결 되게 된다.
3. 총 평
나도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을 했다. 141분 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다른 배우들도
훌륭 했지만 배우 황정민과 배우 정우성의 연기력이 어떻게 표현 되어 있을지 궁금해 하며
영화를 관람 했다. 등장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뛰어나서 영화에 몰입을 할 수 있었다.
감독은 무엇을 전달하고 싶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역사적 사건이라는 중요한 순간
속에서 탐욕스러운 사람과 선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므로 결말을 알고 관람을 했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뛰어난 연출로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영화 서울의 봄 기억에 남을 영화다.
마지막으로 반란을 일으켰던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과 하나회 구성원들은 잘먹고
골프치고 편안한 생활을 한 반면 끝까지 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진짜 군인들은 본인을 비롯한
가족들까지 비극과 아픔을 겪어야 했기에 가슴이 많이 아팠다. 특히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같은
분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같이 앞으로의 대한민국 역사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